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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조용히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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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관장 부임 맞춰 새 시도…야외공연·아카데미도 운영

지난해 4월 말 개관 기념 공연을 가진 이래 '조용히' 영역을 넓히고 있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가 지난 9월 새 관장(임주섭·작곡과 교수·사진) 부임에 맞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임주섭 관장은 "정착 단계에 있는 다른 공연장과 직접 비교할 단계는 아니며 내실을 다져 앞으로 3년에서 5년 정도가 지나면 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관장은 이어 "내년 상반기에 지하철이 개통되면 좀 더 적극적인 운영도 시도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맨 먼저 가시화될 대목은 아트센터 그랜드홀 바로 옆 야외 공간에서 매주 수요일 여는 '수요 음악회'. 10월 20일 시작, 11월 중순까지 6회 정도를 예정하고 있다. 옥외라는 특성을 감안, 공연 시간은 40~50분. 객석 숫자는 150~200석 정도다. 출연진은 음악 전공 학생들이 주류를 이룬다. 관객의 제한은 없다. 성악, 기악에다 퍼포먼스도 가능하다. 공연일에는 그랜드홀 3층과 4층에 인터불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양식당과 중식당이 문을 열어 공연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문화예술 아카데미'도 운영하기로 했다. 대학이 운영하는 강좌답게 교수진이 참여, 수준 높은 10개 강좌를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봄 개설하기로 했다.

임 관장은 "대중 가수 콘서트와 클래식 연주 등에 장점을 갖고 있는 천마아트센터의 장점을 잘 살려 나갈 것"이라며 "연말까지 F.T 아앨랜드, 장사익, 신승훈, 조수미 등 관객들이 원하는 공연들로 일정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053)810-1527~8.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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