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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태' 구미서 혁신방향 '좋은 氣'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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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회장 구미사업장서 '현장경영'

오너가(家) 경영인인 구본준 부회장이 최근 LG전자 CEO로 취임, LG전자의 모태격인 구미의 발전에 거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구 부회장이 8일 LG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 부회장은 이에 앞선 7일 평택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구 부회장은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번 현장방문은 LG전자 혁신의 방향성을 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사장 재직 시절에도 구미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펼쳤었다고 LG 측은 밝혔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LG전자의 모태인 금성 흑백TV 공장이 있는 등 LG의 역사와 정서가 깊은 곳이어서 오너가의 관심 또한 늘 많았던 곳이다. 이 때문에 힘있는 오너가 경영인이 새로운 사령탑을 맡으면서 구미지역에 대한 사업 비중 및 투자 등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관측들이 나오고 있는 것.

한편 구미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실트론, 루셈 등 5개의 LG계열사가 있으며 임직원은 2만3천여 명에 이른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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