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G전자 모태' 구미서 혁신방향 '좋은 氣' 받았을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본준 회장 구미사업장서 '현장경영'

오너가(家) 경영인인 구본준 부회장이 최근 LG전자 CEO로 취임, LG전자의 모태격인 구미의 발전에 거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구 부회장이 8일 LG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 부회장은 이에 앞선 7일 평택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구 부회장은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번 현장방문은 LG전자 혁신의 방향성을 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사장 재직 시절에도 구미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펼쳤었다고 LG 측은 밝혔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LG전자의 모태인 금성 흑백TV 공장이 있는 등 LG의 역사와 정서가 깊은 곳이어서 오너가의 관심 또한 늘 많았던 곳이다. 이 때문에 힘있는 오너가 경영인이 새로운 사령탑을 맡으면서 구미지역에 대한 사업 비중 및 투자 등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관측들이 나오고 있는 것.

한편 구미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실트론, 루셈 등 5개의 LG계열사가 있으며 임직원은 2만3천여 명에 이른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