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빗내농악(경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이 6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농협문화복지대상에서 농춘문화부문 우수상(시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
빗내농악은 개령면 빗내마을에서 전승되는 전형적인 풍물굿으로 한국농악의 대부분이 '농사'인데 반해 '군사굿'(진굿)으로 전승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대부터 취락을 형성, 전형적인 농촌부락인 빗내마을에서 감문국의 '나랏제사' '풍년제'가 동제 형태로 전승되었고, 동제와 더불어 풍물놀이, 줄다리기가 행해졌다. 이 '풍물놀이'에서 이어져 온 빗내농악은 '빗신'(일명 별신)과 전쟁에서 유래한 경상도 내륙지방 특유의 '진굿'으로 보존회를 구성, 전승 보전하고 있다.
한편 농협문화복지대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우리 농촌문화 계승과 효를 실천하는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발전,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를 발굴'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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