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최대 현안인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 중단과 관련해 포스코가 국무총리실 산하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협의 조정 결과에 대해 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스코 최종태 사장은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협의 조정 중인 사안에 대해 결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신제강공장 건설에 이미 1조3천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나 공정률 93% 상태에서 고도제한 위반 부분만 남겨 놓고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현재 신제강공장 문제는 국무총리실이 한국항공운항학회에 비행안전 용역을 의뢰한 상태로 이달 말쯤 발표되는 용역결과에 따라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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