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명예로운 안동인상 3명, 시민상 2명 시상

안동시는 이달 3일 '2010 안동인의 날'을 맞아 명예로운 안동인상 3명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2명을 선정, 시상했다.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김동기(76) 고려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가 재경향우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향우회원 단합과 향우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학술원 회원으로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통해 안동인의 자긍심을 높인 점이 평가됐다.

서정학(69) 재구향우회장은 보물 '소호헌' 개보수비 지원으로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하고 향우회원들의 애향심 고취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으며, 이희범(61)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향우회원 단합, 경북 북부지역 발전, 경북도청 안동이전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돼 각각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한 이영걸(68) 안동한지 대표는 전통한지의 산업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문화재청·중앙도서관·합천 해인사 등에 고문서 복원용 한지를 납품해 안동지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상호(65) 하회별신굿탈놀이 기능보유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통한 지역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해외공연을 통해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 알리는데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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