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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원작은 보마르셰의 희곡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이를 로시니가 작곡한 것이다. 공연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혁명 발발 직전이라 귀족들을 풍자하는 이 내용이 일반 서민들의 눈에는 더 없이 유쾌, 상쾌, 통쾌했기 때문이다.
연출자 쳉 다우셩은 "'오페라'라는 아름다운 공통 언어로 여섯 나라가 하나로 화합한 작품"이라며 "이번 무대에서 종합예술 오페라의 진정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빈 예술총감독은 "우리나라와 대구의 오페라 제작 역량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의 오페라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순회 공연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18세기 스페인의 도시 세빌리아를 배경으로 한 유쾌한 작품이다, 알마비바는 능력 있고 돈 많고 잘 생기기까지 한 백작이다. 그는 '바르톨로' 라는 의사가 후견을 맡고 있는 '로지나'라는 귀여운 처녀에게 반한다. 어찌할 줄 몰라 고민에 빠진 그의 앞에 '만능 해결사' 피가로가 나타나 로지나의 후견인 바르톨로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고 백작의 결혼 작전을 성사시킨다.
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경산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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