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9일)이 끼여 있는 이번 주는 한글과 관련된 기사가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글문자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영어를 밀어내고 세계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는 내용을 다룬 '참 예쁜 글자 한글, 세계 속으로 파고들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구경북 4대 현안 한꺼번에 해결 '파란불'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랐다. 대구경북의 4대 현안인 밀양 신국제공항 조기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대구지방국토관리청 신설, 서대구IC 교통난 해소에 대해 정부가 긍정적 반응을 보여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추락하는 대구경제에 대한 독자들의 우려와 걱정은 여전했다. 3위를 차지한 '외지 거대 자본 쓰나미 대구곳간 초토화되나'라는 기사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공모를 통해 신세계의 지역 유통 진입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유통, 건설, 금융 등 대구의 주요 경제기반 전 부문이 수도권 거대자본의 먹잇감이 돼 지역의 '곳간'이 줄줄이 새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오랜만에 주간매일 기사가 톱10 안에 진입했다. 4위는 '장주영의 스타앤 스타'에서 다룬 '사랑스런 구미호 신민아'에 대한 기사로 많은 남성(?) 독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5위는 필름통 '3D 재개봉 원작의 첫 느낌 넘을 수 있을까'가 차지했다. 스타워즈, 타이타닉 등 과거 인기를 끌었던 영화가 3D영화로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전해 영화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었다.
6위에는 대구경북 리더 100인 '신공항 출사표' 던지다라는 기사가 랭크됐다. 대구경북의 리더 100명이 19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후보지 결정 및 조기 건설 촉구 100인 선언'을 한다는 내용이다.
8위는 동부·남부시외버스터미널, 동대구 환승센터로 이전한다는 제목의 기사가 차지했다. 대구시가 국가기간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신청한 동대구 일대에 동부·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할 예정이라는 내용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동대구 환승센터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반영했다.
인기 시리즈 기사인 '쇠락하는 도시, 번성하는 도시 14 발전이냐 침체냐'가 7위에 올랐으며, 9위는 '크기는 작고 성능은 DSLR급 똑똑해진 디지털 카메라', 10위에는 '달서 AK그랑폴리스' 실수요자 몰려라는 기사가 올랐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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