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각로의 폐열을 이용한 발전기 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선정돼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국비를 포함해 총 10억원을 투입해 성주읍 삼산리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한 후 그 후단에 300kw/h 규모의 복수터빈발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정상 가동될 경우 연간 172만8천kw의 전력(1억1천200만원)을 생산할 뿐 아니라 소각시설에 사용되는 전력을 66%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연간 768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이를 탄소시장에 판매할 경우 연간 1천700만원의 부가수익을 얻게 돼 8년 이내 투자비 전액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사업은 쓰레기 소각장의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자원 창출, 녹색성장 정책 기여, 소각로 운영비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자원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성주·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