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초전초등학교를 '장애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시범학교'로 지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인형극(사진)을 열었다. '친구야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인형극은 정신지체 어린이가 친구들의 놀림 속에서도 친구를 이해하고 돕는 같은 반 친구들에 의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가는 과정을 연출했다.
또 11월 3일에는 이 학교 5, 6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지체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시각 장애인들의 안대와 지팡이를 이용, 장애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주군보건소 염석헌 소장은 "장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아 군민 모두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주·정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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