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는 구조적 문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리복지시민연합 성명서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각종 비리와 관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사건을 계기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조직 및 인사쇄신과 시민참여감시기구인 '국민참여청렴위원회' 설치를 조속히 단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에서 일어난 특혜 채용은 단순한 개인적 비리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인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이고 조직적인 인사비리라는 점에서 인적청산과 조직혁신을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할 조직"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특정인을 중심으로 사유화된 모금 조직은 공적인 신뢰와 존재 이유를 상실한 것이기 때문에 인적 청산을 통한 조직혁신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나서 소수 특정인맥 중심의 비민주적 운영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전면적인 쇄신을 단행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는 최근 감사원 감사를 받은 결과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직원 4명을 특별채용하면서 인사관리규정을 위반한 사실 등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