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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지 'G20 정상' 눈길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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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 실내장식 사용

안동한지가 11일부터 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회의장 곳곳에 실내장식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로써 안동문화의 전통성과 우수성이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또 한 번 세계에 알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안동한지는 서울 G20 정상회의장 본 회담장을 비롯해 연회장 등 15개 행사장 전체 실내장식에 사용된다. 1천년 이상 보존되는 고유의 전통한지로 '조선종이'라고 불리는 안동한지는 질 좋은 닥나무를 엄선해 전통적인 제조법으로 생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안동한지 이영걸 대표는 "1988년 공장을 설립해 풍산의 물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닥나무를 원료로 전통한지 제작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대 한지 생산시설로 평일과 주말 내내 많은 체험관광객이 몰려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서울 G20 회의장에 1천년 이상 보존되는 안동한지가 시공되는 그 자체만으로도 안동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생활 곳곳에 서려 있는 한문화를 세계화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한문화 세계화산업 특구를 조성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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