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용협회(회장 강정선)의 정길 무용단(안무자 김현태)이 전국 15개 시도단체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21일부터 30일까지 전라남도 광주에서 열린 제19회 전국무용제에서 작품 '민화'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길 무용단은 이에 앞서 6월 30일 대구무용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번 전국무용제에 대구 대표로 출전했다.
이번 전국무용제에서는 또'민화'의 주역 무용수 최형준이 연기상, 최은석 씨가 무대기술상을 수상했다.
무용 작품 '민화'는 2010년 백호의 해를 맞이해 '민화 속에 등장하는 백호의 이야기를 무용작품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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