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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회원 가입, 이공계 의원 모임 사람들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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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기 의원 만들어 박근혜 자택서 모임도 매달 20일(이공) 만나

여의도 정치권은 한나라당 내 이공계 의원 모임에 신규 회원(?) 5명이 가입하면서 '박근혜 효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 출신인 서상기 의원(대구 북을)이 2008년 11월 만든 이 모임에는 박 전 대표가 회원으로 있으며 지난 1월 박 전 대표가 삼성동 자택으로 회원들을 초대하면서 유명해졌다.

원래 회원은 16명이었다. 하지만 3일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권경석, 황진하, 한기호, 김장수 의원과 경북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이철우 의원이 새로 가입하면서 모임은 21명으로 훌쩍 불어났다. 육사는 육군소위로 임관시킴과 동시에 이학사(理學士)·문학사·공학사의 학위를 수여한다.

서 의원은 "이공계 모임은 친이 친박 할 것 없이 계파를 떠난 모임이고 지역도, 성별도 골고루 섞여 있어 박 전 대표가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고 있다"며 "회원이 5명 더 늘었다고 하니 박 전 대표가 아주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최근 부산대 의대 출신인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전화를 걸어와 "이공계 출신이 더 있는 것 같은데 모임에 참여할 용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서 의원은 이들 의원을 따로 만나 회원 가입을 확답받았다. 마침 이번 11월은 이공계 모임 창립 2주년으로 큰 잔치를 벌일 예정이었는데 회원까지 늘면서 서 의원은 "창립 2주년 파티와 신규 회원 환영회를 겸해야 할 것 같다"며 "겹경사를 맞았다"고 했다.

이공계 모임은 매달 20일(이공) 모임을 하고 있다. 회원은 정의화 정갑윤 김성조 신상진 한선교 안홍준 박영아 윤석용 허원제 배은희 조문환 손숙미 원희목 이애주 의원 등이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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