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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옥상을 녹색쉼터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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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11년도 민간 옥상녹화 사업 대상지를 8일부터 12일 동안 모집한다.

대상은 준공을 한 건물 가운데 옥상녹화를 할 수 있는 면적이 100㎡ 이상으로 구조적으로 안전하다는 판정이 난 복지시설, 업무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이다. 또 시민들의 활용도와 공공성이 높은 민간 건물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건물이어야 한다.

옥상녹화 대상으로 뽑힌 건물에는 녹화 비용의 5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는 신청인 또는 건물주가 부담한다. 특히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 주변에 있는 건물이나 접근성이 높고 다중 이용이 가능한 건물에는 우선적으로 혜택을 주고 인접한 건물 4개 이상을 합동 신청해서 선정이 되면 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옥상녹화 사업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 또는 건물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입주자는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작성해 건축물이 있는 구·군의 해당 부서에 내면 된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2008년에 처음 시작한 민간을 상대로 한 옥상녹화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많은 건물의 옥상을 수준높은 쾌적한 녹색쉼터로 탈바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 참조.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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