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일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인 대구 외곽순환도로 성서~지천(12.9㎞) 구간이 전액 국비로 건설된다.
19일 조원진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병)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성서~지천 구간을 국가도로정비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건설비 4천290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건설비 중 75%를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하도록 돼 있었지만 대구시는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해 골치를 앓고 있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정종환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이 문제를 따져 '국비 지원 적극 검토' 답변을 받아낸 적이 있다.
조 의원은 "민자로 건설할 경우 결국 공사비는 대구시민이 부담하게 되겠지만 국비로 건설하면 통행료 없는 무료구간이 돼 대구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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