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일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인 대구 외곽순환도로 성서~지천(12.9㎞) 구간이 전액 국비로 건설된다.
19일 조원진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병)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성서~지천 구간을 국가도로정비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건설비 4천290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건설비 중 75%를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하도록 돼 있었지만 대구시는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해 골치를 앓고 있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정종환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이 문제를 따져 '국비 지원 적극 검토' 답변을 받아낸 적이 있다.
조 의원은 "민자로 건설할 경우 결국 공사비는 대구시민이 부담하게 되겠지만 국비로 건설하면 통행료 없는 무료구간이 돼 대구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李대통령 "박정희 산업화 큰 업적…비판 있지만 공적 누구나 인정" [영상]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취임 후 처음 대구 찾은 이재명 대통령, 핵심현안사업 지원 의지 강조(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