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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제강공장 다음달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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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200m 확장' 해결책

비행고도제한을 초과해 공사가 중단된 포스코 신제강공장이 포항공항 활주로를 확장하는 방안으로 해결책을 찾아 다음달 중으로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항 활주로를 연장해야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으며 연장 부분, 비용, 부담 방안 등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이며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운항학회는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제출한 용역보고서에서 신제강공장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포항공항의 활주로를 포스코 신제강공장 반대방향으로 500m 또는 200m 확장하는 안 등 3가지 안을 대안으로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200m 확장안이 가장 유력하다는 것이다. 이 경우엔 시유지만 포함돼 있어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없는데다 첨단 항공기 이착륙 유도장치를 설치할 경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총리실은 다음달 초 국방부와 포스코, 포항시 등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활주로 확장에 따른 비용은 1천500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활주로를 확장하는 방안으로 해결책이 결정되면 곧바로 공사를 재개해 신제강공장을 올해 안으로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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