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신제강 해법 최종 조율회의 연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북 도발' 비상사태따라

고도제한 위반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된 포스코 신제강공장 문제 해결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애초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국무총리실은 신제강공장 공사 중단 사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24일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경상북도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실무위원회를 열고 비행안전용역 결과에 따른 조정안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무총리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국가 비상사태 상황에 있는 만큼 실무위원회 회의를 당분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실무위원회가 연기되면서 이달 말로 예정돼 있던 장관급이 참석하는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일정은 물론 최종 조정안 결정도 다음달로 미뤄지게 됐다. 결국 이달 중 최종 조율을 거쳐 다음달 말쯤 공사 재개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신제강공장 공사 일정도 연말까지 준공이 불투명해지게 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