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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러시아 국립의과대 자매결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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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분야 등 교류사업 기대

대구한의대는 26일 러시아 국립의과대학(The Russian State Medical University)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 경산삼성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이준구 총장과 러시아 국립의과대학 브로딘 니콜라이 니콜라에비치 총장, 러시아 국립의과대학의료센터 오한도 센터장이 참석했다.

1906년 문을 연 러시아 국립의과대학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부인학과를 개설하고, 1930년에는 세계 최초의 소아과 과정을 개설하는 등 러시아 최고의 국립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간 교직원·학생, 출판물 및 학술간행물을 교류키로 했으며, 러시아 국립의과대학 재학생의 한국어 교육 및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 시행 등 양 기관의 공동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모스크바 의과대학 내 한방센터에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를 파견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준구 총장은 "최근 러시아에서 한국 문화 및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국립의과대학과 자매 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진행될 한방 분야 교류 사업은 한의학의 세계적인 브랜드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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