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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2,500kg 버무려 소외계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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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북본부·주부모임 단체

농협경북본부는 7일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회장 김옥희),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김순희)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2천500㎏을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청 새살림봉사회(회장 김춘희)와 경북농협봉사단 회원들이 동참했으며, 경북도와 농협 등의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농업인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춘희 경상북도 새살림봉사회 회장은 "그동안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이 행사에 참가한 결혼이민여성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면서 "더욱 애정을 가지고 다문화가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출신인 드엉티투넌(23) 씨는 "허리도 아프고 힘들지만 외로울 때 함께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사랑의 김치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웃었다.

이날 결혼이민여성들이 서툴지만 정성껏 담근 2천500㎏의 김장김치는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모자보호시설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경북본부 최종현 본부장은 "올해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과 결연가족 문화체험, 다문화여성대학'기초농업교실 운영, 이민여성자녀 캠프 등 다양한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서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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