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다문화어린이 도서관 "모두" 개관…10개국 7000여권 보유

대구시와 STX,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9일 오전 열린 개관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임병헌 남구청장,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홍경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추성엽 (주)STX 사장 등 STX그룹 임직원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5호점은 구 봉덕3동 주민자치센터를 남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200㎡규모로 마련되었으며 10여 개국 7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개관한 대구 다문화어린이 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여성 인형극단, 어린이 공연단 창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서의 열람과 함께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정이 어울려 다양한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 버튼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희범 회장은 "글로벌 도시 대구에 다문화도서관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문화어린이 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져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통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영상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