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과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당초 2천300억원이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비가 215억원 오른 2천515억원으로 확정됐다"며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사업비 2천515억원을 들여 2011년부터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물야면 오전리 일대 5천179㏊에 종자 저장시설, 침엽수원 등 각종 주제원, 기후변화지표식물원, 고산식물원, 전시·교육 및 연구시설 등을 갖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을 벌여 2013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토지 보상업무에 착수해 전체의 70% 협의계약을 마무리했으며,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 뒤 2011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연구,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대표 휴양 관광지로 부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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