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 선수단이 내년 시즌부터 '소백산수'를 마신다.
먹는 샘물 소백산수 생산업체 로진(대표이사 구용회)은 21일 대구FC 사무국에서 대구FC(대표이사 박종선)와 후원 협약을 체결(사진)하고, 내년부터 연간 4천 상자의 먹는 샘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소백산수 이창동 사장은 "이번 후원계약으로 시민구단인 대구FC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대구FC 선수들이 소백산수를 마시고 선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FC 관계자는 "소백산수의 후원을 받게 돼 고마움을 느낀다"며 "내년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대구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소백산수는 지하 200m의 화강암 및 편마암 지대에서 퍼 올려 칼륨을 비롯해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천연 미네랄 샘물로 지난 G20 정상회의 때 지정음료로 공급됐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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