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한국사람에게 배우자의 의미는?

SBS 스페셜 2일 오후 11시

신년특집 SBS 스페셜 3부작 '나는 한국인이다-짝' 편이 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인생의 반려자를 찾아 떠나는 한국인 특유의 긴 여정을 살펴본다. 한국사람들이 어떻게 연애를 하고 결혼하는지, 결혼 생활의 기질과 습성은 어떤지 다각도로 분석한다. 우리들은 과연 짝에 대해 어떤 특성과 기질들을 보여주고 있을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인 짝을 만나 살아가는 그 일련의 과정은 한국인의 인생관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2011년 한국인의 짝에 대해 화두를 던져보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짝에 대한 배려에서 오는 만족만큼 큰 행복은 없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짝이 없는 날을 상상해 보았는가?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짝에 대한 소중한 배려가 절실한 때 과연 당신은 지금 짝을 위해서 무엇을 해주고 있는지 프로그램은 묻고 있다.

짝은 배와 물의 만남이다. 물이 높으면 배도 높고 물이 없으면 배는 움직일 수 없다. 내 운명을 결정하는 내 짝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나는 무엇에 의해 내 짝을 고르고 있는 것일까? 한국인들의 짝짓기 과정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생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짝을 어떻게 만나는지 '짝의 탄생'을 지켜본다.

1부 '나도 짝을 찾고 싶다'는 올해 초 SBS가 선보였던 다큐멘터리 '출세' 시리즈와 같은 리얼리티 시츄에이션 다큐멘터리다. '애정촌'이라는 가상의 장소에서 12명의 남녀들이 짝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2부 '너는 내 운명인가?'에서는 결혼의 다양한 형태를 조망한다. 3부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커플의 갈등과 회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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