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에서는 농한기를 틈탄 도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봉화경찰서는 29일 수백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L(50·여) 씨 등 여성 2명이 포함된 농민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L씨 등은 2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L씨의 집에서 출입문을 잠그고 6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수십회에 걸쳐 속칭 고스톱을 친 혐의다.
봉화경찰서 강성만 수사팀장은 "도박의 유혹에 빠져 땀흘려 번 돈을 탕진하는 농민들이 적지 않다"며 "농한기를 틈타 기승을 부리는 도박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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