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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달구벌대종 울리며 송구영신…대구 국채보상공원 타종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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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의례행사를 하고 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의례행사를 하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남권 신공항, 첨단의료단지…대구의 모든 일들이 올해에는 만사형통으로 술술 풀리게 해주옵소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 지난달 31일 밤의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작게는 개인의 한 해 소원에서부터 대한민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가는 한 해를 아쉬워하며 다가올 새해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고 있었다.

타종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 문화행사에서는 첨단의료단지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로봇산업 및 IT융복합산업 육성 등 미래신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다진 한 해를 되돌아보는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달구벌대종 타종은 23시 59분 50초부터 시민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정각에 종이 울렸다.

타종인사로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방문의 해 관계자 및 2010년 시민자원봉사대상을 수상한 본지 시민기자 등 18명이 참여했다.

김범일 시장은 대구의 희망을 담은 신년메시지를 낭독했고 참석자들은 '대구방문의 해' 선포식 퍼포먼스, '희망의 빛' 점등, '레이저 쇼' 등을 관람했다.

타종인사 및 출연진 전원과 행사장에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2011 희망의 대합창 '희망의 나라로'와 화려한 불꽃쇼가 동시에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시민봉사과와 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욱)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이 혹한에도 불구하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가득 메운 시민들을 위하여 따뜻한 커피와 녹차를 대접하였다.

글·사진 신희숙 시민기자 sinhs0301@hanmail.net

멘토:한상갑기자 arira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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