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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방지, 경북대 학생들도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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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과대 재학생 영천·예천 현지 방문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가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재학생들은 영천시와 예천군 등 경북지역 구제역 발생 지역에 방역작업과 백신접종 작업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약 30명의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재학생들은 영천시를 방문, 관계자들과 함께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2차례에 걸쳐 총 70명이 예천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3일에서 1주일간 해당 지역에 머무르면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의 이런 활동은 구제역 방지 업무에 지친 공무원들에게 격려와 큰 힘이 되고 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각 시'군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근우(사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은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섰고 이는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경북대학교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재학생들의 이런 활동이 구제역 확산을 막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는 2011학년도 1학기에 등록 대상인 신입생 및 재학생 중 구제역 발생 및 예방 살처분 축산 농가 자녀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달 중 피해 학생들의 신고를 접수한다.

경북대의 이번 특별장학금은 구제역 피해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전격 결정됐다. 등록 전 신청 학생은 해당 등록금을 감면하고, 등록 후 신청 학생은 해당 장학금을 학부모 계좌로 환불받을 수 있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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