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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입국, 서울 지방경찰청으로 연행…네티즌 "신정환 보다 빨리 입국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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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입국, 서울 지방경찰청으로 연행…네티즌 "신정환 보다 빨리 입국 했어야"

필리핀 억대 원정도박 혐의로 해외 체류 중이던 방송인 신정환이 19일 일본을 떠나 김포공항에 입국했다.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에서 카지도 도박 파문이 불거진 이후 이를 무마 하고자 뎅기열로 위장하는 등 많은 파문을 일으켰던 신정환은 입국과 동시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연행됐다.

경찰은 신정환이 실제 거액 도박을 했는지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는 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일 신정환이 실제 거액 도박을 상습적으로 했을 시 형법 24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한편 이날 입국장에서 신정환은 프랑스산 몽클레르 패딩 점퍼와 디스퀘어드 청바지를 입고 나와 초췌한 모습과는 대조를 이뤘다. 몽클레르 패딩 점퍼는 점퍼 한 벌 가격이 200~300만원선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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