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소형 에너지저장 시스템(이하 소형핵전지·Nuclear Battery) 상용화를 추진한다. 소형핵전지는 방사성 물질이 자가 방출하는 베타선원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반영구적 미래전지. 기존의 태양전지 제조기술에 방사성동위원소 응용기술을 융합한 대표적 융합기술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주관으로 한국원자력연구소, 연세대학교 등이 참가해 올해부터 6년간 240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40억원)을 지원받아 소형핵전지 상용화에 나선다. 지식경제부와 대구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형핵전지의 상용화 기반에 필요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최고 전문기관을 구성해 조기 상용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소형핵전지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동위원소는 인체에 해가 없는 작은 에너지용량의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폭발의 위험이 있는 리튬계 전지보다 더 안전하고, 최고 100년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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