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00자 읽기] 스무살, 인도로 철퍼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사고 오자매 지음/ 도서출판 두리미디어 펴냄

시중에 '신비의 나라' 인도에 대한 여행가이드 책은 숱하다. 하지만 이 책은 여행전문가에 의해 저술된 것이 아니다. 풋풋한 20살 여성 5명이 쓴 책이다. 그것도 '영재의 전당' 민사고를 졸업하고 유학길에 오르기 전, 인도 여행에서 느낀 글을 모았다. 입시의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유와 모험을 앞둔 그녀들의 눈에 비친 인도는 어떤 모습일까. 20살 추억 만들기를 위해 떠난 인도 여행이기에 그녀들에게는 두려움이나 세세한 계획이 없다. 그렇기에 각각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다섯 색깔의 여행기가 완성됐다. 일단 저지르고 본 그녀들의 인도 배낭여행은 나와 다른 삶, 우리와 다른 문화, 그럼에도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들을 잘 보여준다.

발칙하고 무모한 여행을 통해 그녀들은 독자들에게 배낭여행의 유혹에 그대로 빠져보라고 권한다. 그것도 배낭여행자들의 마지막 로망인 인도라면, 자신들처럼 더욱더 빠져 들어가라고 유혹한다. 그녀들이 직접 찍고 그린 사진과 삽화는 그녀들만의 개성을 고스란히 전함과 동시에 글과 잘 어우러져 읽고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 부록으로 직접 체험하며 터득한 그녀들만의 인도 배낭여행 팁을 담았다. 잘 짜인 여행안내서의 방대한 정보보다 몸으로 체득한 정보들이라 더 값지다. 286쪽, 1만2천원.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