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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영남·충청·호남권 삼각벨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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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기 의원 주장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10조원 규모의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영남·충청·호남권 3곳에서 내륙삼각벨트로 추진해야 한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대구 북을)은 4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단수의 과학벨트는 국가적 필요성이나 국력에 부응하기에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이 벨트를 특정지역 한 곳에 지정해서는 지역갈등을 유발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영남, 충청, 호남권 내륙지역에 세 군데 정도 추진해야 해야 한다"며 "과학비지니스벨트에 투입하기로 한 3조5천억원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연차적으로 증액해 10조원 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2008~2011년 4년간 연평균 정부 R&D투자 증가율은 10.3%로 이런 추세로 2011년부터 5년간 연평균 10%로 증액되면 추가재원 7조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기초과학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에 대해서 공감한다"며 "앞으로 과학벨트위원회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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