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산업단지를 보다 쾌적하고 기업하기 좋은 일류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5일 오후 대구 달서구 갈산동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만난 이재하(㈜삼보모토스 대표이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제9대 이사장은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공단을 이끌면서 최우선 과제로 기업하기 좋은 산단을 꼽았다.
이 이사장은 "성서산단은 전국 180여 개 지방 공단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기반시설이 잘 돼 있다. 특히 많은 연구기관과 대학이 함께 있어 산학 협력 등을 통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시철도가 통과하고 대구공항, KTX, 경부·구마·중부·88고속도로가 연결돼 있는 등 최상의 교통 인프라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4차단지에 이어 5차단지 조성이 마무리 되면 입주업체 3천여 개에 종사 근로자수가 6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서산단은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성서산단은 16조6천억원의 생산실적을 올리는 등 대구 GRDP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이 이사장은 산단의 국제화도 강조했다. 이미 기업간, 국가간 국경이 사라지고 무한 경쟁과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산단의 글로벌화가 필수라는 것.
이 때문에 밀양 신공항은 성서산단의 생존은 물론 지역의 먹을거리와도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산단의 국제화를 위해 해외 기업인 등 경제주체와의 끊임없는 우호협력를 맺겠다"며 "밀양 신공항을 통해 하늘길을 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외에도 성서산단의 장점인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유지, 기술경영 등 입주업체 지원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한미, 한EU FTA 비준에 따른 대비, 복수노조 등 기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 강좌를 개설해 최대한 기업하기 좋은 산단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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