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PD 사퇴의사 밝혀 … 나는 가수다 김건모 사퇴설 스포일러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MBC '나는 가수다'에 불만을 느낀 한 네티즌이 만든 '나는 가수다' 40년 후 패러디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나는 가수다 40년 후'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다음주 박정현 탈락, 박정현 재도전, 그 다음주 김범수 탈락, 김범수 재도전, 그 다음주 윤도현 탈락, 윤도현 재도전, 그 다음주 백지영 탈락, 백지영 재도전, 그 다음주 이소라 탈락, 이소라 재도전'이라며 이런 식으로 40년간 프로그램이 진행 될 것이라는 패러디물을 공개하며 원칙이 흐트러진 '나는 가수다'를 비판했다.
이어 40년 후 '나는 가수다'가 최장수 프로그램에 선정 되고 '김연우는 대기실에서 출연을 기다리다 사망' 이라고 정리 했다.
패러디물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잘 정리했다" "김연우 불쌍해서 어떡하나" "진정한 서바이벌을 기대했는데 안타까워졌다" "이러다 진짜 최장수 프로그램 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영희 PD는 "온라인 상에 나보고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의견이 많다"면서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질 생각이고 시청자들에게 사과드릴 마음이 있다. 나는 사퇴할 수도 있고 실제로 사퇴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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