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필하모니와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회 '봄의 속삭임'이 31일 오후 7시 30분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상주예술단체인 대구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있는 현악앙상블인 가온앙상블, 첼리시모앙상블 그리고 목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대구필W&I앙상블 등이 연주를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는 대구필W&I앙상블과 클라리넷연주자 정진태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5중주 가장조'와 단치의 '관악5중주 바장조' 등을 들려준다. 대구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첼로 연주자 8명으로 구성된 첼리시모앙상블이 김동률의 '거위의 꿈', 피아졸라의 '리베라 탱고' 등 대중적인 곡들로 프로그램을 꾸민다. 테너 박동현은 가곡 '목련화'와 오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등을 연주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신상준이 비발디의 대표곡 바이올린협주곡 '사계' 중 '봄'과 '여름'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1만2천원. 053)665-3081.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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