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의 오랜 숙원인 연작 피해 방안이 마련됐다.
봉화군은 화훼농가의 오랜 숙원인 거베라 품종의 연작 피해 방지를 위해 흙갈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1억8천만원을 들여 2ha의 화훼시설 비닐하우스 내에 흙을 교체하기로 했다.
흙갈이 사업은 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해 토양의 물리'화학성 개선을 통해 연작 장애를 방지, 고품질 화훼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
봉화군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지역과 특성화'차별화를 통해 최고 품질의 화훼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봉화 화훼는 연평균 10℃의 기온과 고랭지의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 품질이 좋고 화색이 선명하고 절화 수명이 길어 병해충 발생이 적을 뿐 아니라 화종별 특유의 향이 진해 고품질 화훼로 각광받고 있다.
봉화 거베라는 전국 재배면적의 18%,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 화훼공판장 위탁 판매 물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봉화지역 29농가가 13ha에 화훼농사를 지어 연간 34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봉화'마경대기자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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