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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명문 경구중 전국대회 금4·동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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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출전 메달 6개 따…선수 부족 운영 어려움

제21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4개, 동 2개를 획득한 경구중 레슬링부. 경구중 제공
제21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4개, 동 2개를 획득한 경구중 레슬링부. 경구중 제공

경구중(교장 우성대)이 22~2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회장기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경구중의 송홍규는 대회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76kg급에서 모두 우승, 2관왕에 올랐다. 또 유재현과 박진성은 그레코로만형 39kg급과 85kg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덕하와 엄재성은 자유형 35kg급과 42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경구중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6명만 출전했으나 5명이 메달을 목에 거는 좋은 성과를 냈다.

경구중 레슬링부는 레슬링 국가대표의 산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매년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유망주인 이윤석 등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하지만 경구중은 최근 선수 부족으로 레슬링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 교장은 "인기 스포츠에 밀려 레슬링을 하려는 선수들이 없다"며 "어쩔 수 없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 가운데 운동 소질이 있는 학생을 발굴, 선수로 키우고 있다"고 했다. 우 교장은 "지난 동계훈련기간 동안 박동권 감독과 박근철 코치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불철주야 노력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며 코칭스태프를 격려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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