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영덕과 울진에서 다문화가정 여성을 상대로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출장소 기간제근로자(운전기사) A(3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항출장소 간부와 함께 지난해 12월 영덕에 사는 중국인 여성 B(42) 씨를 찾아가 영주자격을 받도록 해주겠다고 한 뒤 계좌로 400만원을 받을 것을 비롯해 비슷한 기간 울진 다문화가정 C(54) 씨를 찾아가 같은 수법으로 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지난 1월 두 가정을 찾아가 돈을 돌려주었으며 (돈은) 빌린 것일 뿐이고, 혼자서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당시 출입국 간부가 동행한 점 등을 감안해 공모 여부 등을 집중 수사했지만 별다른 혐의점은 밝혀내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돈을 모두 돌려 준데다 금액이 크지 않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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