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입장권이 절반 이상 판매'예매됐다.
2011 대구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입장권은 8일까지 전체 45만3천962석 중 52.2%인 23만6천832석(40억5천526만원 상당)이 판매'예매됐다. 조직위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업'단체들의 입장권 예매 및 대회 홍보 등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연합은 5일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16개 시'도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대구 대회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홍보 및 입장권 판매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공무원노조도 이날 대구시청 앞 광장에서 자체 홍보단 출범 발대식을 하고 5월 13일까지 6주 동안 전국 각 시'도와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2011 대구 대회 홍보 투어를 벌인다. 대구공무원노조는 전국을 다니며 대회 홍보를 통해 1차 목표치인 입장권 3만 매(프리미어석 2천 매, A석 2만8천 매)를 판매할 계획이다.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시지부는 올 2월 2011 대회 조직위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1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입장권 판매 홍보와 회원 및 가족들의 대회 관람, 청소년 사생대회 및 백일장 등 한청문화제에서 2011 대회 주제 사용 등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시지부는 2천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이 중 6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은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2011 대회 관람을 위한 바우처로 사용하기로 하고 조직위에 기부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25일 입장권 A석 2천500매(7천만원 상당)를 구입, 대구지역 소재 8개 점포별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어 입장권을 배부하기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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