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다라박 전화번호 공개, '010-7101-0512'

가수 투애니원(2NE1) 맴버 산다라박이 전화번호를 깜짝 공개했다.

산다라가 휴대폰 번호를 공개했다가 수십만 건의 전화가 걸려와 휴대폰이 먹통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신곡 '론리(Lonely)'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자신의 홍보부장 명함을 공개했는데 이 사진엔 전화번호가 적혀있어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실제로 산다라박이 공개한 전화번호 '010-7101-0512'로 전화를 걸면 신곡 '론리' 일부분이 통화연결음으로 나오고 있다.

산다라는 명함과 함께 "새벽이 되면 센치해지잖아요. 너무 론리한 달옹. 오늘밤 사고치나?! 에라~! 번호공개! 저 너무 론리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혹시 일하는 중이면 매니저나 싸부님 다른 멤버가 대신 받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멘트도 남겼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명함에 적힌 '010-7101-0512' 번호로 전화를 하면 신곡 '론리'의 일부분이 컬러링으로 계속해서 반복돼 나오는 이색적인 이벤트라고 전했다.

현재 산다라박 전화번호는 팬들의 연결 폭주로 전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통화 연결 중임을 알리는 소리만 나온다.

이에 산다라의 핸드폰에 수십만 건의 전화가 걸려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산다라는 "다들 잠도 없나봐요, 전화랑 문자가 너무 많이 와서 내폰 터질라그래요.. 답장 몇개 하긴했는데 굉장히 느리구 전화는 아예 안오네요 먹통됐나봐요! 이라는 글을 자신의 미투데이에 남겼다.

산다라박 전화번호 공개에 네티즌들은 "진짜 산다라박 전화번호냐."라며, "제발 내 전화 좀 받아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산다라박 전화번호 공개로 관심을 받고 있는 투애니원은 오는 12일 신곡 '론리'를 공개한다.

동영상 인턴 하인영 harec@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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