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자전거의 바퀴처럼 돌고 도는 것이다. 책은 '꼬르륵'이라는 단어를 통해 기다림, 안타까움, 그리움, 고마움을 함께 담아낸다.
100원밖에 없어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동동이는 호두과자를 파는 엄마 아빠가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자전거바퀴를 돌린다. 장난으로 전화를 해 자장면을 주문하고 자장면 먹는 시늉을 능청스럽게 한다. 담 너머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는 대신 자장면 값을 지불하고 동동이 몰래 자장면을 선물한다. 그리고 할머니는 '꼬르륵' 소리를 감추며 물을 마신다. 마침 무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대학생이 도착하고 할머니는 고맙게 도시락을 먹는다. 바쁘게 오느라 배가 고픈 대학생은 라면 생각에 동전까지 헤아려 보지만 100원이 부족하다. 옆에서 그 모습을 보던 동동이는 100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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