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앉는 의자는 어떻게 디자인하면 좋을까? 몸을 편하게 하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우선이다. 거기다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이 가미되면 최고일 것이다.
요즘 흔하게 보는 합판과 플라스틱 재질을 쓴 의자를 처음 만든 이는 찰스(1907~1978)'레이(1916~1988)임스 부부다. 찰스는 1907년 오늘,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나 건축학을 공부했다. 1946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주최한 디자인대회에서 몸에 꼭 맞는 조개 모양의 의자로 1등상을 받아 가구 디자이너로 본격 나섰다.
그는 1941년 첫 부인과 이혼하고 미술학도인 레이와 재혼해 공동 작업을 했다. 가구'주택 설계, 사진, 패브릭, 단편영화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나 걸작은 의자에서 나왔다. 우리가 많이 쓰는, 등받이에 합판을 휘어서 만든 간단한 의자나 몸이 눕는 부분과 다리를 올리는 부분이 떨어져 있는 팔걸이 의자가 이들의 대표작이다. 2008년 서울에서 전시된 그의 어록처럼 '평범한 것의 평범하지 않은 아름다움…'은 자신의 의자 작품을 두고 하는 말이다. "천재?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저 열심히 했다."
박병선 편집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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