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가 23일 구미상의 강당에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국 71개소 상의회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상의 회장단회의가 중소도시에서 열리는 것은 드문 일로 구미 역시 처음 열리는 것이다.
구미상의는 다음달 20일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전국상의 회장단회의를 구미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었다.
이날 전국상의회장단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감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내수시장 활성화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및 지역경제발전 ▷노사관계 안정 실현 등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상의회장단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전국상의회장단은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고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앞장설 것과 경영혁신,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비용절감과 제품가격 유지에 최선을 다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 등을 다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자본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선 감세 기조가 유지되어야 한다. 법인세율 인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연장, 상속세제 개선 등을 통해 성장의 주역인 기업인의 의욕을 진작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구미상의 김용창 회장은 "전국상의회장단회의가 구미에서 성공적으로 열려 뜻 깊게 생각하며, 구미가 명품 IT도시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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