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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화봉사단 남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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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하였던 데이시 터커(Dacey Tucker)여사가 딸과 함께 12일 오후 2시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데이시 터커(Dacey Tucker)여사가 1979년부터 2년간 남구 보건소에서 결핵 퇴치 활동 등 의료 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외교통상부와 한국 국제 교류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과거의 봉사지였던 우리 남구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지난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남구보건소를 시찰하는 한편 한국의 결핵사업 변천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미국평화봉사단원 초청사업은 지난 2008년 한-미 정상회담 후속사업으로 시작된 이래 5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과거 봉사지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존 F. 케네디 대퐁령의 '뉴 프런티어'정책의 일환으로 1960년대 만들어진 '미국 평화봉사단'은 지금까지 약 20만 명의 단원들이 세계 130여 개국에 파견되어 활동해 왔으며 한국에도 1966년부터 1981년까지 약 1,800여 명이 파견되어 영어교육과 공중보건, 직업훈련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이들은 귀국 후 미국 내에서 프렌즈 오브 코리아(Friends of Korea)라는 단체를 만들어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단을 맞은 임병헌 남구청장은 봉사단원의 방문을 환영하며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울 때 큰 도움을 준 미국 평화봉사단의 활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국 간 깊은 우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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