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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모계고, 中 발해대와 교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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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대학과도 교류…글로벌 인재양성 주력

청도 모계고가 중국 발해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모계고 제공
청도 모계고가 중국 발해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모계고 제공

글로벌 인재 양성을 꿈꾸는 청도 모계고(교장 김정웅)가 최근 중국 국립 발해대학과 우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 미국 일본 등 3개국 대학과 교류협력을 맺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일본 도우아(東亞)대학, 2010년 미국 유타주립대학과 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에게 학교장 추천 입학, 어학연수 확대 등의 혜택을 보도록 기회를 제공했던 모계고는 이달 중국 발해대학과 협력을 맺어 학생들의 어학연수 폭을 넓히고 유학 혜택이 가능하게 됐다.

발해대학은 중국 요녕성 금주시 소재 성급(省級) 국립 종합대학교로 60년 전통을 자랑하며 동북3성 최고 대학으로 손꼽힌다. 재학생 3만 명으로 중국 어문계열은 중국 내 2천여 대학 중 20위권 이내에 들며, 동북3성의 중국어 표준어 연구중심이 발해대학에 설치돼 있다. 발해대학은 중국대학 최초로 경기도 파주에 한국캠퍼스를 개교해 중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교수가 책임지고 지도하고 있다.

모계고 관계자는 "발해대학과 본교 졸업생의 유학생에 대한 체류자격 인정 신청과 장학금, 기숙사 편의 도모 등 상호 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간 700만원 정도면 등록금, 기숙사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웅 교장은 "3개국 대학과 인적교류 협력을 맺어 추천입학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글로벌 마인드를 무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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