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목 한국국제합창협회 회장(전 대구예술대 총장·사진)은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1 제9회 세계합창심포지엄에 초청강사로 참가한다.
아르헨티나 푸에르또 마드린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합창심포지엄에 전 세계에서 100여개 국 5천여 명이 참가한다. 세계적인 합창단 30개 및 남미에서 초청한 10여 개의 합창단 등 40여 개 합창단의 특별연주와 전 세계에서 초청된 50여 명의 특별강사, 지휘자들이 펼치는 강연회, 워크숍, 연주발표회 등이 열려 세계합창 엑스포라 할 수 있는 합창축제이다. 세계합창심포지움은 198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시작해 3년마다 캐나다 벤쿠버, 미국 시드니, 미네소타, 네덜란드 로테르담, 일본 교토, 덴마크 코펜하겐 등에서 열렸다.
장 회장은 그동안 국제합창협회에서 아태지역 대표, 이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현대합창음악'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합창음악의 역사와 합창단의 활동 및 고유한 우리 민족의 민속곡들과 유교적이며 불교적, 또는 기독교적 특성을 가미하여 작곡한 현대합창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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