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산업5단지(구미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편입토지에 대한 2차 보상이 실시된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산동면 동곡'적림리 일대 85만4천㎡를 보상하는데 이어 오는 9월부터는 산동면 도중리 일대 1천311필지, 265만9천㎡에 대해 보상에 나선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차 보상계획 공람공고를 실시 중이며, 이의 신청 및 감정평가 등 절차를 거쳐 보상할 계획이다.
또 구미 5단지에는 도레이첨단소재㈜(대표 이영관)가 탄소소재 부품공장 신축을 위해 76만㎡의 산업용지 확보를 요청하는 등 상당수 기업체들이 입주 의사를 이미 밝혀와 산업용지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한편 구미 5단지는 1조4천723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평'산동면 일대 9.34㎢(283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2014년 완공될 예정이다. 구미 5단지 조성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8조2천여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12만 명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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