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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日임수정 사건 분노"개그맨들끼리 3:3 붙어보자!"

윤형빈,日임수정 사건 분노"개그맨들끼리 3:3 붙어보자!"

윤형빈은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임수정양의 동영상을 봤다.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른다. 웃기려고 한 것인지, 진짜 도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도 안 되는 비겁한 매치다. 진짜 할 것이라면 같은 개그맨끼리 3대 3팀을 구성해 제대로 맞붙자"고 울분을 터트렸다.

또한 윤형빈과 친분이 두터운 파이터 서두원은 "형빈이 형이 갑자기 오늘부터 당장 운동을 배우겠다고 한.다 성사된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절대 장난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임수정은 지난 3일 일본 지상파 TBS 방송의 '불꽃체육회 TV 슛 복싱대결2'이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인 개그맨 카스가 토시아키, 시나가와 히로시, 이마다 코지와 3대 1 격투기 대결을 벌였다.

특히 가장 첫 선수로 출전한 일본 개그맨 카스가 토시아키는 2007년 일본 K-1 무대에 올랐던 적이 있어 남자 격투기 선수 대 여자 격투기 선수의 경기였다. 하지만 임수정은 보호 장구를 전혀 갖추지 않았고, 남자 개그맨들은 헤드기어와 글러브, 보호대까지 완벽하게 착용하여서 논란은 더욱 확산 되었다.

또한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방송국에서 '쇼'라고만 이야기 했을 뿐 정색하고 싸우는 경기가 아니라고 했었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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