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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읍성 남문 10년만에 복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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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산읍의 관문인 선산읍성 남문(낙남루)이 복원공사를 끝내고 9일 개방됐다. 선산읍성 낙남루는 고려말 토성으로 축조됐다가 조선시대 석성으로 개축됐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허물어졌다. 구미시는 지난 2002년부터 낙남루 복원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공사를 끝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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