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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 불우이웃 우리 교회가 돌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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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서 전국 나눔축제

(사)나눔과기쁨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16일 대구 경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국 나누미(봉사자)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나눔축제'를 연다.

나눔과 기쁨은 세계적인 인권운동가인 서경석 목사가 동네 안에 있는 교회, 학교, 기업, 식당, 점포 등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동네의 가장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돕는 민간사회안전망 운동을 하자는 취지로 2004년 7월에 출범한 단체다. '예수님처럼 살자'라는 서 목사의 뜻에 공감하는 동네의 목회자들이 지역의 활동가(나누미)로 참여하면서 전국적으로 참여 목회자 수가 3천700여 명에 이른다.

이 단체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반찬(5가지)을 만들어 전달하고, 모금 활동을 병행해 생활비 지원과 겨울철 연탄 나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목회자들이 발마사지법을 배워 노인들을 찾아가 발마사지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이불나누기운동'을 통해 모은 이불을 1천여 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한다. 나눔과기쁨 배영주 사무총장이 노인들이 침구류(이불) 세탁을 하지 않고 오래 사용해 노인들이 1년 내내 질병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막기 위해 '이불나누기운동'을 통해 이불을 꾸준히 모았다.

후원물품은 나눔과기쁨 대구협의회(대구 남구 봉덕동 555-14)에서 접수하며 문의는 1544-9509나 070-7588-7932로 하면 된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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