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캠프가 19일까지 대구보건대학에서 열리고 있다.
'국제적 창의, 직업, 인성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에는 미국 애슐랜드대학교 재학생 3명, 캐나다 뉴캘리도니아대학 2명, 필리핀 센트로에스콜라대학교 4명 등 해외 9개 국 21명과 대구보건대학 재학생 21명 등 42명이 참가했다.
이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대구보건대학 생활관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다문화 의사소통, 지구촌 사회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 포럼 및 그룹 토의를 실시한다. 한국전통요리대회, 왈츠 댄싱 배우기, 문경과 경주, 서문시장 방문 등 한국 문화탐방과 병원, 복지관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도 벌인다.
캠프 마지막 날은 그룹별로 공연 발표를 하고 수료증도 받게 된다. 글로벌 캠프라는 취지에 맞춰 캠프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나 자국 언어로 대화하는 것이 금지되며, 영어로만 대화하고 생활하게 된다.
대구보건대 김경용(45'사회복지과) 국제교류센터장은 "유럽, 북미, 아시아 10개 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리더십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전문대학이 주최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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