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 군(軍)입대를 명 받았습니다"
- (주)한국와인 뱅꼬레아이스, 국군복지단 마트 위탁물품 납품 선정 -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대표적 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와인산업이 최근 가시적 성과들을 속속 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방부 소속 군부대 마트(PX) 2,000곳에 납품계약이 성사 되었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이번 군부대 납품을 위해 국군복지단에 신청한 전국 22개 과실주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천시 금호읍 소재 (주)한국와인의 뱅꼬레 아이스 와인이 유일한 납품 품목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7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클러스터사업단 평가에서 영천와인사업단이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 13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한 것에 이어, 8월 11일에는 영천와인 공동브랜드 씨엘 아이스와인이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만찬행사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어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1년 10월 1일부터 2012년 9월 30일까지 1년간, (주)한국와인이 생산한 뱅꼬레 아이스와인을 군부대 영내외 마트 2,000여 곳에 납품하는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단순히 와인 판매에서 발생하는 이익뿐만 아니라 영천와인산업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는 영천와인 군납은 2010년부터 추진되어온 사항으로 국방부와 국군복지단 협조공문 및 뱅꼬레 와인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대외기관 인증서 발송, 실사단 조사, 견본품의 검사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주)한국와인 뱅꼬레 아이스와인의 납품이 확정 되었다.
(주) 한국와인 하형태 대표는 "2006년 전국 최대 포도주산지 영천에 와인공장을 설립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고 와인을 좋아하고 끊임없이 배우고자하는 본인에게는 영천이 행운의 땅"이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렇듯 최근 연일 이어지고 있는 영천와인산업의 성과는 영천시정 추진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 그리고 뚝심 있는 정책 추진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영천와인산업은 2007년부터 서로 다른 부처 소속 사업들이 와인산업에 집중한 결과,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영천을 대한민국의 와인메카로 성장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례없이 17개 와이너리 설치 및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한국의 "영천와인밸리"를 조성하고 와인학교 설립∙운영으로 와인관련 인력 양성과 와인문화 저변확대, 와인투어의 성공적 운영, 공동 브랜드 Ciel(씨엘)의 탄생 등을 통하여 와인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영천지역 포도 가공율이 지난해는 3%로 향상되었고 2015년까지 10%까지 증가를 목표로 와인산업에 매진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와인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중앙, 도 기관과 접촉 중에 있으며 주된 내용으로 민자 유치 와인랜드 조성, 와인연구소 설립, 와인산업의 관광상품화, 선진와인생산국 프랑스와의 교류를 통한 주질 향상 및 와이너리 농가의 경영 자립화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대표와인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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